본문 바로가기
여행

파주 임진각 여행 2020년 10월 4일

by ♡이뚜♡ 2020. 10. 8.

날씨도 너무 멋진 가을 어느날 임진각을 방문하였습니다.

추석연휴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국도로 진입하는 길은 임진강역 건너편

외부 주차장을 이용하여야 했습니다.

무슨 축제때나 여는 곳인데 이곳으로 안내하니 추석을 맞이하여 축제하는 줄 알았습니다.

외부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저 굴다리를 지나야만 임진각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파주를 대표하는 것들이 굴다리 벽에 붙어있습니다.

굴다리를 나오면 제일 먼저 보이는 평화의 발 조형물입니다.

2015년 북한군의 지뢰로 인하여 다리를 잃은 우리 군인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슴한켠이 뭉클해집니다.

외부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아서 였을까요? 굴다리를 안지나와서였는지 이전에도 임진각을

와봤지만 평화의 발 조형물이 이곳에 있는건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옆쪽에 있는 늠름한 전투기 모습입니다.

이전에 빈 공터였는데 어느새 전투기가 세워져 있네요.

제가 오랜만에 방문하긴 했나봐요.

전투기 앞과 옆모습만 봤던 기억이 있지 뒷모습은 기억이 없네요.

마치 전투기가 웃고 있는듯 합니다. 활짝~

구름이 멋지네요.

무대를 열심히 설치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촬영을 할 예정인가봅니다.

임진각에 곤돌라가 설치되었다고 하더니 주차장옆쪽에 설치했군요.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5일부터 촬영이 예정되어 있네요. 무슨 촬영을 할지 궁금합니다.

사람은 많지만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잘 지켜지고 있는 듯 합니다.

임진각 주차장 안에도 무대를 짓고 있네요.

주차장 옆쪽에는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굴렁쇠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습니다.

아랫쪽으로 밀어야지 위쪽을 밀면 안밀립니다.

즐거운 전통 놀이 체험을 마치고 놀이기구를 타러 가야지요 ^^

놀이동산쪽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잘 안되는 편입니다.

사람이 어느정도 타기 전까지는 놀이기구는 작동하지 않기도 하고 줄도 바싹 서서 섭니다.

그래도 마스크 착용은 잘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많던 사람들이 싹 사라졌습니다. ㅎ

비가 그치고 구름사이로 다시 햇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바탕 놀고 왔더니 그 많던 차들이 어디 갔을까요? 텅빈 주차장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비올때 서둘러들 가신듯 합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마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