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집1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부산여행 2020년 9월 3일 ~5일 여름 휴가를 그냥 보낼 순 없어서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부산을 가보기로 합니다. 부산 하면? 해운대죠. 목적지를 해운대로 잡고 도착하였습니다. 마이삭이 지난 직후여서인지 파도가 아주 세고 바닷물은 흙탕물이었습니다. 흙탕물의 바닷물은 처음 봅니다. 파도가 쎄고 흙탕물의 해운대.... 평소에는 아니겠지요? 또 한가지 놀라운점은 바닷가에 갈매기가 없고 비둘기가 한가득입니다. 도시 옆이라서 비둘기가 많은 바닷가 인가봅니다. 좀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 파도가 높고 바람이 부는데도 수영을 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보기만 해도 쓸려갈까 겁이 나는데 대단하신 강심장들입니다. 썬텐 하시는 분들도 곳곳에 계시고 튜브를 끼고 수영을 하는 커플도 있었습니다. 수영하시는 분들은 결국에는 안전요원이 나가라고 하여 물밖으로.. 2020.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