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 - 3학년 마음이 따뜻해지는 추천도서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우리 딸아이 논술 수업 준비물이라며 구입하게 된 책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좋은 어린이책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책이기도 합니다.

 

딸과 함께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세계,  3학년 2반 교실 안에 관찰 방충망에서 7번째로 태어난 애벌레의 시선으로 나비가 될때까지 겪는 과정속에 행복, 호기심, 사람을 보는 시선, 위기, 감동을 보여주며 우리 아이들이 작은 생명체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마음이 따뜻해 지는 도서입니다. 

글밥도 적당하고 귀여운 그림도 곁들어져 있어서 가독성이 좋습니다.

페이지는 102페이지까지 있으며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스스로 한번에 읽기에는 조금 많은 양일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도와주시면 한번에 읽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용기를 내고 나 자신을 믿으면 어떤 나비도 할 수 있다며 담백한 내용속에 교훈을 주는 글귀도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귓가에 윤도현의 '나는 나비' 노래가 계속 맴돌았습니다.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가 책을 읽어야 하는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좋은 어린이책 공모' 대상 수상작인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추천드립니다.

 

초등학생 고학년이지만 책읽는 습관이 안되어 있는 학생들에게도 책 읽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읽어도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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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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