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용하던 온수매트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AS를 문의하니 택배비 별도 3만원~6만원 수리 비용 예상하라는 안내를 받고 그 가격이면 새로운 온수매트 보일러를 구입 하는게 나을 듯하여 보일러만 따로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새 제품도 6만원 안팍인데 수리비용이 왜 그리 비싼지 이해가 안갑니다.
마침 아주 마음에 드는 온수매트 보일러를 발견하여 주문을 하였습니다.
뽁뽁이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온수매트 보일러 , 물빼기 에어펌프,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트는 구성품에 없고 보일러만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물빼기 에어펌프는 여름에 온수매트를 사용하지 않을때 보일러와 매트를 분리후 호스 한쪽에 대고 펌프질을 하면 매트안 호스속에 물을 빼주는 역할을 합니다.
청운 보일러는 호스가 2줄이 달린 원난방 방식만 지원합니다.
따뜻한 잠자리를 위하여 바로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운 온수매트 보일러는 특이한게 온수매트 호스를 보일러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원터치 연결밸브에 따로 연결하여 한번에 보일러에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기존방식에서 개선이 된 듯 보입니다.
연결 밸브 아랫쪽을 누르면 보일러에서 분리 시킬 수 있습니다.
장착을 위하여 분리 한 모습입니다.
분리한 나사를 각 호스에 한개씩 끼워줍니다.
덮개를 뺀 원터치 밸브에 끼운 후 조여주시면 됩니다.
물이 샐 수도 있으니 꽉 조여주셔야 합니다.
연결된 원터치 밸브를 아랫쪽을 누르고 보일러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이 곳도 물이 샐 수 있으니 꽉 꽂아주어야 합니다.
안전 그물망 까지 물을 채운 후 전원을 켜고 보일러 온도를 올려줍니다.
온도는 30~60도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희망 온도를 설정하면 잠시후에 현재의 물온도가 표시됩니다.
저는 잠자리 온도가 38도가 딱 적당하더라구요.
물의 높이는 4단계로 표시됩니다.
표시를 보며 물을 채워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물을 가득 채워도 매트안에 물을 채우느라 갑자기 물부족 경고등이 여러번 뜹니다.
단, 이 제품은 특이하게도 경고등만 뜨고 경보음이 안울립니다.
물이 빨리 줄어드는건 아니니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물의 양을 체크하여 '만수'에 표시될때까지 물을 채워 사용해야 할 듯 합니다.
취침 버튼은 누를때마다 표시창에 1,2,3 이렇게 뜨는데 각각 온도 설정 내용이 다릅니다.
저는 38도에 맞추고 자는게 적당하여 취침 기능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작동 잘되고 밤에 아주 따뜻하게 잘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겨울 다 지나가서 며칠동안은 온수매트 없이 그냥 버티다가 구입한건데 진작 구입할것을... ^^
따뜻하고 디자인도 이쁘고 전자파 걱정도 없고 최고입니다.
단, 소음은 조금 있는편입니다.
계속 나는건 아니고 가끔씩 물 순환하는 소리가 나긴 하는데 기존 사용하던 매트보다 조금 더 자주 나는듯 합니다.
잠 못 들 정도의 소음은 아니니 크게 신경은 안쓰입니다.
저처럼 온수매트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AS를 생각하시거나 보일러 구입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겐 청운 온수매트 보일러 추천드립니다.
매트도 빨리 따뜻해지고 기존 사용했던 보일러보다 성능이 더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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